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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백 걸스데이②] 개인활동 '꽃길' 이뤘다…그룹활동까지 '올킬' 할까

기사입력 2017.03.26 23:28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2년 간의 개인활동은 걸스데이 각 멤버에게 수많은 역량과 경험, 높은 인지도를 선사하며 '꽃길'을 만들어줬다. 개인활동에서 얻은 수확을 바탕으로 그룹활동까지 '올킬' 할 수 있을까.

그룹 걸스데이가 27일 낮 12시, 타이틀곡 '아윌 비 유어스(I'll be yours)'를 비롯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걸스데이 에브리데이 #5(GIRL'S DAY EVERYDAY #5)'를 발매한다. 이는 지난 2015년 발표한 '링마벨(Ring My Bell)' 활동 이후 1년 9개월 만의 컴백이다.

걸스데이는 휴식기 동안 각자 드라마, 예능 활동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다방면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 첫 시작은 막내 혜리였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주연 덕선으로 발탁된 혜리는 작품 시작 전 연기력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모두 날리고 완벽한 덕선이로 거듭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응답하라 1988'은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 받아 2016년도 최고 시청률을 작성하고 tvN 10주년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숱한 화제를 뿌렸다. 주인공 혜리의 인지도는 천정부지로 솟았고, 각종 CF를 꿰차며 차세대 'CF 퀸'의 등장을 알리기도 했다.

혜리는 '응답하라 1988' 이후 SBS 드라마 '딴따라'에 출연하며 배우 지성과 연기를 펼치며 어엿한 지상파 주연으로 성장했다.


혜리의 바톤을 이어받은 유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올리브 TV에서 방영하는 '2016 테이스티로드'에 배우 김민정과 함께 출연해 '먹방여신', '고기여신'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것. 유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잘 살린 맛깔스러운 진행과 김민정과의 호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 출연해 자체제작 드라마와 리얼리티를 결합한 신선한 작품을 시도하기도 했다. 유라는 '아이언 레이디' 제니 킴 역할을 맡으며 '시크릿 엔젤', '아름다운 그대에게', '도도하라' 등으로 이어온 연기 활동을 지속했다.


데뷔 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걸스데이 인지도를 끌어올렸던 민아는 SBS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출연으로 민낯 공개는 물론 범상치 않은 정글 생존력과 예능감을 선사하며 개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던 민아는 지난해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독보적인 단발 머리의 공심이로 분해 완벽한 캐릭터 연기를 펼쳤다.

상대역 남궁민과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던 민아는 연기력으로 시청률 대박을 이끈 것은 물론, 연말 시상식에서 뉴스타상과 우수연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받았다.


걸스데이 '맏언니' 소진은 주로 예능 프로그램에 집중하며 개인 활동을 펼쳤다.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에 출연한 소진은 공대출신 이력, 살벌한 생선 손질 등의 모습을 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tvN '렛미홈', 채널CGV '나도 영화 감독이다:청춘 무비'에 연달아 출연한 소진은 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 4'에서 배우 장희진, 임주은과 함께 출연해 솔직한 모습과 리얼리티 로맨스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면밀히 보여주고 있다.

예능이면 예능, 드라마면 드라마로 걸스데이는 지난 휴식기를 알차게 보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CF까지 개인활동으로 넓히면서 개개인의 인지도와 인기를 끌어올린 상황.

개인활동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걸스데이가 이제 보여줄 것은 2년 만에 재개한 완전체 활동이다. '반짝반짝', '기대해', '썸띵(Something)', '링마벨'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 앞에 섰던 걸스데이가 '아윌 비 유어스'로 그룹활동까지 '올킬'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과 기대가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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